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로와 하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랑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동부간선도로 통행이 통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배민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중랑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3시간쯤 전부터 이곳에 있었는데, 빗줄기가 강해졌다 약해지길 반복하면서 끊이지 않고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중랑천은 이번에 내린 비로 흙탕물이 잔뜩 불어 도로와 수위가 비슷하고, 유속도 매우 빠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중랑천 옆에 있는 동부간선도로의 출입도 통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평소라면 차들로 가득해야 할 도로가 텅 빈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 7시 2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서울에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최대 7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일까지 많게는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동부간선도로 양방향과 내부순환로 마장에서 성동 구간, 증산교 하부도로가 모두 통제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 중랑천과 불광천 등 하천 스물아홉 곳과 둔치 주차장 4곳의 출입도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오늘 아침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되면서 비상근무 체제도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비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밤에는 비바람에 일부 침수된 지역의 배수 작업을 하고, 쓰러진 나무를 치우는 등 모두 14건을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오늘 낮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, 산지와 하천 주변, 저지대 등 침수 취약 지역은 출입을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하철이나 버스가 비로 인해 지연되지는 않는지 안전 안내 문자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중랑천에서 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; 유준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1809524248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