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젯밤부터 수도권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.<br><br>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 곳곳이 새벽부터 통제되고 있는데요.<br><br>지하철 출근길 혼잡도도 평소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.<br><br>서울 강남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><br>송정현 기자, 폭우 때문에 시민들 출근길이 평소보다 바빠졌겠어요?<br><br>[기자]<br>이곳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는 출근하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빠르게 옮기고 있습니다.<br><br>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지하철도 평소보다 더 붐비는 모습입니다.<br><br>오늘 오전 서울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시민들은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는 모습입니다. <br><br>강남역에서 만난 한 직장인은 평소보다 20분 가량 일찍 나왔다고 했고요.<br><br>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면서 한참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.<br><br>오늘 새벽 3시30분을 전후해 서울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과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데요.<br><br>오전 6시 40분부터는 강남구 성수대교 남단 올림픽대로 합류 지점 인근 배수로가 폭우로 막히면서 주변 도로 교통도 통제되고 있습니다.<br><br>지하철 운행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.<br><br>지하철 1호선 덕정역~연천역 구간, 경의중앙선 문산역~도라산역 구간은 오늘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됐다가 현재는 지연 운행 중입니다.<br><br>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: 김기범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송정현 기자 sso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