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에도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하천과 도로 곳곳이 통제됐는데요. <br> <br>이번에는 서울 잠수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김지윤 기자,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.<br><br>[기자]<br>이곳은 오전 내내 빗줄기가 약해졌다가 다시 굵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천 가까이에 있는 나무와 표지판은 반쯤 물에 잠겨있습니다. <br><br>오전 11시 반 기준 잠수교 수위는 5.3m입니다. <br> <br>지금 차량 통행은 가능하지만 인도 보행은 막고 있는데요. <br> <br>잠수교 한 가운데, 10분 간격으로 서는 시내버스도 정차가 불가능해지면서 버스정류장을 찾았던 아침 출근길 시민들은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. <br> <br>수위가 6.2m를 넘어서면 차량 통행도 금지됩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29곳 모든 하천, 둔치주차장은 4곳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로 7곳도 통제했는데요. <br> <br>동부간선도로는 출근시간대부터 지금까지 양방향 출입을 모두 막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중교통 이용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. <br> <br>지하철 1호선은 경기 북부와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 운행이 1시간 동안 중단됐다가 지금은 복구됐고요. <br> <br>지금은 경기 남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, 평택 부근인 1호선 세마역부터 지제역 모든 열차 운행이 멈췄습니다. <br> <br>코레일 측은 강수량 변동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운행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