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로와 하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잠수교 수위가 높아지며 인도 구간 보행자 통행이 제한되고, 버스 노선이 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배민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보이는 곳은 한강공원 수변 무대가 있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원래 돌로 된 좌석이 보여야 하는데, 지금은 물에 잠겨 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서울 잠수교는 이렇게 물이 불어나 수위가 5m를 넘어가면서 인도 구간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위가 6.2m를 넘으면 차량 통행도 제한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서울 곳곳의 주요 도로와 하천이 통제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 분기점까지 전 구간에 걸쳐 양방향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증산교 하부도로와 영동1교 하부도로 등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랑천과 불광천 등 하천 29곳과 둔치 주차장 4곳도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서울 목감천과 도림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오늘 아침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되면서 비상근무 체제도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와 소방당국은 지난밤부터 일부 침수된 지역의 배수 작업을 하고, 쓰러진 나무를 치우는 등 모두 50건 이상 조치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비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, 산지와 하천 주변, 저지대 등 침수 취약 지역은 출입을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하철이나 버스가 비로 인해 지연되지는 않는지 안전 안내 문자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온승원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181354300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