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등 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가 잠기고, 토사가 무너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시청자들이 YTN에 보내온 현장 모습을 신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타리 너머 물결이 일렁거리는 모습이 마치 강물처럼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원래 공원이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머리만 빼꼼히 내민 수풀과 울타리가 평소 모습을 짐작하게 합니다. <br /> <br />하천변 자전거 도로에 흙탕물이 넘쳐 흐릅니다. <br /> <br />빠르게 흐르는 하천 모습에 평소의 여유로운 산책로 모습은 떠올리기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물에 잠긴 도로에 차량이 꼼짝없이 갇혔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 절반 정도까지 물이 들어찼는데, 근처를 지나던 버스 바닥에도 흙탕물이 흥건합니다. <br /> <br />인근 다른 도로도 상황이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들이 마치 물에 둥둥 떠다니듯 주행합니다. <br /> <br />물이 더 차면 자칫 침수 피해를 입지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고속도로 운산터널 근처입니다. <br /> <br />역시 흙탕물이 가득한 도로 옆 언덕에서 물이 콸콸 솟구칩니다. <br /> <br />도로로 쏟아지는 흙탕물을 피해 차들이 서행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변 언덕이 무너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흙더미와 돌덩이가 쏟아져 차선을 가로막았는데, 중장비를 동원해 치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[포곡터널 토사 붕괴 제보자 : 거기가 다 무너져서 도로를 완전히 한쪽을 다 덮어서 그 밑에 혹시 차량 피해는 없는지 모르겠어요. 그리고 그 지역이 옆으로 계속 굉장히 가팔라서….] <br /> <br />이틀 연속 쏟아진 빗줄기에 미처 수습할 틈도 없이 잠기고, 무너지고, 또다시 수마에 상처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귀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최연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귀혜 (shinkh06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181958218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