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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진 시간당 80mm 폭우…도심 곳곳 물바다

2024-07-18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엔 충남 당진으로 갑니다. <br> <br>시간당 80밀리미터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학교도 시장도 모두 잠겼습니다. <br> <br>사실상 도시 전체가 물바다가 된 상황인데요. <br> <br>김대욱 기자, 지금 나가 있는 곳은 어디입니까?<br><br>[기자]<br>네 충남 당진 당진천 인근 전통시장 앞입니다. <br> <br>지금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침수됐던 곳들도 대부분 물이 빠진 상태인데요. <br> <br>오전 당진에는 시간당 80mm 이르는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이 삽시간에 물바다가 됐습니다. <br><br>[신상욱 / 시장 상인] <br>"지게차로 다 옮기고 그랬는데 옮기는 순간에 물이 무릎 넘어서까지 차 가지고 손쓸 방법이 없는 거예요." <br> <br>시장 안으로 물이 들이치면서 물건들이 둥둥 떠다니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상인들은 성한 물건을 하나라도 건지기 위해 무릎 높이까지 차오른 물살을 헤치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. <br> <br>[박경희 / 시장 상인] <br>"비가 많이 오더라고. 그러더니 순식간에 막 이렇게 넘쳐 막 이렇게…비 오길래 다 들여놨지." <br> <br>충남 당진에는 오늘 하루에만 150mm 넘는 강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당진천의 범람 우려로 한 때 주민들에겐 대피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인근 초등학교, 고등학교가 일부 침수돼 학생 2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> <br>[성정은 / 탑동초 교장] <br>"순식간에 찼어요. 물이…담임 선생님 인솔 하에 아이들이 교실을 이동했기 때문에 조금은 아이들도 당황했죠." <br> <br>서산에선 물안저수지 수위가 높아지며 안전 문자가 발송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산사태, 주택 침수로 고립됐던 주민들이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. <br> <br>충남은 내일도 많게는 7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 하천 인근이나 저지대, 산간지역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충남 당진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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