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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“이재명 대장동 재판 떼 달라”

2024-07-18 9,57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검찰이 이재명 전 대표의 재판을 분리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대장동 사건과 다른 사건들을 함께 재판하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요. <br> <br>이 전 대표 측은 일주일 내내 재판을 받으라는 거냐며 인권침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남영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검찰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을 분리해 진행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위례신도시와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재판 시작 1년이 넘었지만, 검토할 기록과 증인이 많아 백현동이나 성남FC 후원금 부분은 본격적인 심리도 시작 못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이미 위례신도시 사건을 대장동 사건과 같이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고, 백현동·성남FC 사건은 별도 재판해달라고 의견을 낼 계획입니다. <br><br>검찰 관계자는 "모든 사건을 한꺼번에 재판한다면 언제 끝날지 모른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검찰은 이들 재판이 대장동 재판에서 분리되면 1심 선고를 앞당길 수 있을 걸로 기대합니다. <br> <br>[이창수 / 서울중앙지검장(지난 5월)] <br>"법원의 신속한 재판을 위한 검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여야 합니다." 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 "여러 사건이 병합된 재판은 하나의 형을 선고하는 게 원칙"이라며 "재판을 주 5일 내내 받으라는 인권침해"라고 반발했습니다.<br> <br>검찰의 재판 분리 요청을 받아 줄 지는 현 재판부의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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