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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대통령 "탈원전 극복…국제 원전시장 교두보 마련"

2024-07-18 0 Dailymotion

윤대통령 "탈원전 극복…국제 원전시장 교두보 마련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체코에서 들려온 '팀코리아'의 원전 수주 쾌거를 반기며 고사 위기의 원전 산업을 되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국제 원전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했는데요.<br /><br />치열했던 물밑 수주전, 장효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탈원전 정책을 극복하고 원전 산업을 경제 발전의 기틀로 삼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제 원전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해서…우리 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잘 관리를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최종 결정을 앞두고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만나 '막판 굳히기'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'UAE 바라카 원전 사업을 보고 판단해 달라'고 했는데, 파벨 대통령이 그때는 즉답을 피했지만,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는 내각 회의에 참석해 당시 대화를 전달했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한두 달 사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밀리에 특사로 파견하고,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에게 친서도 전달하는 등 물밑 작업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친서에는 "양국이 원전 분야에서 협력하면 원전 산업의 제3국 진출에 도움이 될 것", "체코 프라하-인천공항 직항노선을 주 4회에서 7회로 증편하자"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경쟁 상대인 프랑스가 같은 유럽 국가라는 점에서 체코의 고심이 막판까지 이어졌지만, 공식 발표 전 우리 측에 '핫라인'으로 선정 결과를 먼저 전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체코 정부는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, '정해진 예산 안에 적기에 시공한다'는 한수원의 전략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문재인 정권 이후 2년 만에 고사될 뻔한 원전 산업을 다시 일으켜 수출 경쟁력을 갖췄다"며, 향후 50년간 1천조 규모의 시장을 선점할 좋은 계기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관계자는 이른바 '덤핑' 논란에 대해 "비용이 낮은 것은 경쟁력이 높다는 의미"라고 반박했고,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벌이는 소송이 걸림돌이 되지 않겠냐는 우려도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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