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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피의자 못 부르는 공수처...채 상병 수사 '지지부진' / YTN

2024-07-18 0 Dailymotion

공수처, 이첩 보류·혐의자 축소 등 외압 의혹 수사 <br />’구명 로비’ 의혹 부상…"송호종·이종호 등 연루" <br />해명은 오락가락…특검 요구·野 유착설에 점입가경 <br />1주기에도 결론 못 낸 수사…주요 피의자 조사 못해<br /><br /> <br />이른바 '구명 로비 의혹'을 비롯해 채 상병 사건 외압 수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은 1년 전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확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수처는 최근 몇 달간 주요 피의자 소환도 하지 못하는 등 좀처럼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가 들여다보고 있는 사안은 여러 갈래로 나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병대 수사단의 사건 이첩이 보류된 것부터, 국방부가 사건을 재검토해 혐의자를 줄여 경찰에 다시 넘기는 일련의 과정이 모두 수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이런 조치들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도와주기 위해서였단 이른바 '구명 로비 의혹'까지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경호처 출신 송호종 씨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피고인 이종호 씨가 사의를 표명하는 임 전 사단장을 말리면서 이른바 '윗선'에 구명을 청탁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당사자인 송 씨나 이 씨의 오락가락하는 해명은 의구심을 더하고 있고, 야당에서는 특검법 요구를 이어가는 가운데,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제보자인 김규현 변호사와 민주당 사이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공방은 가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지만, 채 상병 1주기가 다 돼가도록 공수처가 이렇다 할 결론을 낸 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불러 조사한 이후엔, 2달 동안 주요 피의자 소환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이른바 '로비 의혹'까지 들여다보게 되면서, 과거 이 씨를 변호했던 부장검사와 검사가 사건에서 배제돼 수사 인원마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 않아도 더디다는 비판을 받는 수사가 더 늘어질 거란 우려가 나오는데, 이에 대해 공수처 관계자는 인사 조치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력 충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외부에서 답답하게 느낄 순 있겠지만, 수사는 계획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주기가 다 돼가도록 '윗선'이라고 부를 만한 주요 인물을 제대로 조사해보지도 못한 만큼,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피해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190520400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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