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정은 "내년 5월 원산 해안관광지구 개장"…관광업 올인

2024-07-18 3 Dailymotion

김정은 "내년 5월 원산 해안관광지구 개장"…관광업 올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지방의 경제 현장을 잇달아 찾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엔 원산의 대규모 해안관광지구 건설 현장을 시찰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5월 개장이 목표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외화벌이를 위해 관광 산업에 부쩍 신경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고위 간부를 대동하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고 뒤늦게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은 동행한 간부들과 현장에서 협의회를 열고, 내년 5월 관광지구 개장을 목표로 운영 준비를 위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 "공사가 마감 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기세를 늦추지 말고 건설 성과를 더욱 확대해나가며 건설감독 기관들이 책임과 역할을 최대로 높이도록 할 데 대하여 강조하시었습니다."<br /><br />특히 "원산 관광지구 건설 경험을 토대로 관광업을 장기적으로 확대·발전시키라"며 관광 산업 육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은 지난주에도 백두산 지역의 양강도 삼지연시 건설 현장을 찾아 "국제 관광을 활성화할 것"이란 구상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발언들로 미뤄 북한이 외국인, 특히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염두에 두고 대북제재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도 외화를 벌 수 있는 관광업 발전에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은 지난 2018년 김정은 신년사를 통해 처음 공식화된 사업입니다.<br /><br />당초 완공 목표는 2018년 9월이었지만, 2020년 4월까지 3차례나 연기됐고, 이후엔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 관계자는 2020년쯤 관광지구 외관이 다 완성된 모습을 보였다며 "내부 인테리어 자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공사가 미뤄진 걸로 보인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 #김정은 #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#러시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