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 <br>다음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대학가요제가 화려하게 부활합니다. <br><br>예선을 통과한 13개팀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뽑냅니다. <br>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'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'가 다음 달 10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막을 올립니다.<br><br>해운대 대학가요제는 대학생들의 가수 등용문이었던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고, 신인 발굴 무대였던 강변가요제 전통도 함께 담습니다. <br><br>대학가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해운대구, 부산시, 부산시의회, BNK부산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학교와 대학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[위성옥 / BNK부산은행 사회공헌홍보부장]<br>"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합니다. BNK부산은행은 해운대 대학가요제의 흥행에 적극 힘을 보태겠습니다."<br><br>지난 12일 마감된 예선에서는 전국 50개 이상의 대학에서 96개 팀이 지원했습니다.<br><br>심사를 통해 13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. <br><br>대상 수상팀에는 1000만 원을, 금상과 은상, 동상 2팀에게도 상금과 상패가 수여됩니다.<br><br>초대 대학가요제 조직위원장은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자인 가수 이상우 씨가 맡았습니다.<br><br>[이상우 / 대학가요제 조직위원장]<br>"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활동이 훨씬더 많은 기회가 생기길 바라고요.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서 가요제 경연을 펼치는 그런 장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."<br><br>해운대 대학가요제는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한강에서 열린 한강 대학가요제의 여름 버전입니다. <br><br>한강대학가요제에서는 서경대 펜타클의 ‘문라이트’가 대상을 안았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