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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체 논란 올특위…전공의들 복귀 진통 여전

2024-07-20 21 Dailymotion

해체 논란 올특위…전공의들 복귀 진통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범의료계 협의체 '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', '올특위'가 오늘(20일) 네 번째 회의를 엽니다.<br /><br />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불참하고 있는 올특위를 두고 의료계 내부에서는 '해체하라'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올특위가 오늘(20일) 오후 3시 네 번째 회의를 엽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0일 출범 이후 매주 토요일 열려왔지만, 지난주에는 회의가 취소되면서 좌초 위기설까지 제기됐는데요.<br /><br />2주 만에 회의를 재개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의료계 전체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출범한 올특위에는 의정갈등의 핵심인 전공의와 의대생이 불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전국시도의사회장단은 의사협회 집행부에 올특위 해체까지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0일) 회의에선 올특위 운영이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의협은 지난 세 번째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의대생과 전공의를 초청해 공개 참관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임현택 의협 회장은 "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의견을 더 듣겠다"고 했고,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도 "올특위가 좌초 위기에 놓인 것은 아니다"라며 "성격을 더 명확히 규정하겠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공의들 상황도 짚어보죠.<br /><br />올 하반기 복귀 규모가 얼마나 될 걸로 전망되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하반기 복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수련병원들이 8천명에 가까운 전공의를 하반기에 뽑기로 했는데, 올해 3월 기준 전체 전공의의 56.5%인 7,648명이 사직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병원들은 전공의 사직 처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고,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 백지화 요구에서 물러서지 않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하반기 모집에 지원해 병원으로 돌아오는 전공의들에게는 전문의 자격 취득이 늦어지지 않도록 수련 특례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특히 군 복무 의무가 있는 남성 전공의의 경우 국방부, 병무청과 협의해 군 입영을 연기할 수 있게 하는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반면 하반기 모집에 응하지 않는 전공의들은 군 의무사관 후보생으로서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로 긴 기간 복무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이밖에, 전공의들의 지역 이동 제한도 푸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 (DJY@yna.co.kr)<br /><br />#올특위 #의협 #복지부 #전공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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