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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이 흠뻑쇼, “새벽 조명 민폐” 논란

2024-07-20 15,77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물을 흠뻑 뒤집어쓰는 것으로 유명한 가수 싸이의 콘서트가 조명 테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새벽에 진행된 조명 테스트가 수면을 방해했단건데, 어느 정도 였길래 민폐를 넘어서 테러라는 말까지 나온건지 김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캄캄한 밤하늘에 조명 기둥이 선명하게 보입니다. <br><br>동서남북으로 움직이다 인근 주거지를 직접 비추기도 합니다. <br> <br>자신이 경기 과천에 사는 주민이라면서 '어제 새벽 3시 상황'이라고 온라인 카페에 올린 영상입니다. <br> <br>"조명 불빛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"고 불편을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오늘부터 이틀 동안 과천에서 열리는 싸이 '흠뻑쇼' 공연 리허설 조명 때문입니다. <br> <br>과천시청 측은 "어제부터 조명 불빛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인근 주민들은 리허설 소음 피해도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><br>[인근 주민] <br>"방에서 여기 아파트 사는데 소리만 쿵쿵쿵 거리는 소리 들리고. 한 8시 이후부터." 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2~3일 정도. 시간되면 북소리도 나고, 함성 소리도 나고. <br> <br>공연장 주변에는 밤10시까지 폭죽이 터질 수 있다고 안내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. <br> <br>공연 주최 측이 인근 주민들에게 양해 목적으로 붙인 겁니다. <br><br>공연 주최 측은 언론에 "조명 리허설은 해가 진 후 진행해야 해서 부득이 늦게 시작했고 최대한 바닥 쪽으로 진행했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><br>흠뻑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 <br> <br>가뭄이 심각했던 2022년에는 공연 때 300톤의 식수를 써서 물낭비 논란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지난해에는 관객들이 공연 때 젖은 물을 닦지 않고 지하철에 탄 모습이 지적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윤재영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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