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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리그 뒤흔드는 고2·고3...유럽 클럽도 '러브콜' / YTN

2024-07-20 75 Dailymotion

성인 프로축구 무대를 흔드는 두 고등학생 선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3 양민혁과 고2 박승수 선수가 그 주인공인데, 두 선수 모두 맹활약을 이어가면서 유럽 무대 진출 가능성까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너킥을 올리자 헤딩슛으로 골대 구석에 꽂아 넣습니다. <br /> <br />상대 수비수가 단단히 버티고 있었지만 헤딩슛에 거침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고등학교 2학년이자 지난해 준프로 계약으로 수원에 입단한 박승수입니다. <br /> <br />K리그 1·2부 통틀어 17세 3개월 21일에 터진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세리머니 의미는 더 남다릅니다. <br /> <br />[박승수 / 수원 공격수 (지난달 30일) : 저희 감독님이 마이콜의 '후루룩 짭짭', '후루룩 짭짭' 세러머니라고 이거 하면 라면 광고가 들어온다고 꼭 하라고 하셨거든요.] <br /> <br />돌파력도 예사롭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왼쪽에서 골문 가까이 파고들어 끝내 도움을 기록한 최근 경기 장면이 인상적입니다. <br /> <br />빠르게 쇄도해 슛을 날리는가 하면, <br /> <br />골키퍼 머리 위로 여유 있게 골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고등학교 3학년인 강원 양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22경기에서 5골에 도움 3개를 기록 중입니다. <br /> <br />출전과 득점, 공격 포인트 등 강원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석 달 연속 '이달의 영플레이어'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양민혁 / 강원 공격수 (지난달 30일) : 개인적인 목표는 나아가서 영플레이어상 수상이든지 EPL(잉글랜드 프로축구) 진출이 있지만 일단 강원에서 하다 보면 나중에 다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실제 박승수·양민혁 모두 유럽 구단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승수는 김민재가 뛰는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고, <br /> <br />양민혁도 잉글랜드 프로축구 6개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거침없는 두 고등학생 프로 선수의 활약상이 이젠 유럽 무대로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대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신수정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대건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7202304007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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