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삐끗하면 치명적...제주 항포구 '다이빙 사고' 주의 / YTN

2024-07-20 5 Dailymotion

요즘 제주에는 더위를 피해 다이빙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해수욕장 수심이 얕은 곳에서 다이빙하던 물놀이객이 크게 다쳤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항포구는 정확한 수심을 알기 어렵고 안전요원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 큰 인명 사고가 날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김경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하나 둘 셋" <br /> <br />포구 위에서 자세를 잡는 사람들. <br /> <br />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. <br /> <br />물놀이객들이 몸을 던져 다이빙하는 곳은 다름 아닌 항포구. <br /> <br />도내 항포구가 SNS를 통해 특별한 물놀이 장소로 꼽히면서, 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, 소규모 항포구에는 대부분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다 보니 사고가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어렵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다이빙 사고의 경우 바위 등에 머리를 부딪히면 경추신경이 손상돼 온몸이 마비되는 등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포구 등에서 다이빙을 할 경우 자칫하면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최근 3년 사이 제주도 내 항포구에서 추락 등 52건의 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밤 시간대에는 정확한 물의 높이나 주위 장애물 등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더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[김지환 / 제주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 : 소규모 항포구의 경우 수심 확인을 하지 못해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이빙 등 물놀이 장소로 적합하지 않습니다. 어선의 입출항이 찾은 항포구에서의 다이빙 같은 물놀이는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항포구를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, 가급적 지정 해수욕장을 이용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객 스스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취재 : 현광훈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임 kctv (ksh13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7210838203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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