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까지 중부 최대 60㎜ 장맛비…남부는 폭염특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빗방울이 약해지면서 밤사이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내일까지 중부 지방에 최대 60mm의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임하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밤사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전남 보성과 신안에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폭포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전남 보성에는 95mm, 신안과 장흥에는 80mm 안팎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는 비구름이 약화하면서 전남 남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, 곳곳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는데요.<br /><br />내일까지 수도권은 최대 60mm, 강원과 충청은 최대 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.<br /><br />호남과 영남으로는 오늘까지 적게는 10, 많게는 6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주엔 수요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만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.<br /><br />남부지방의 장마는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만 필리핀 마닐라 동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3호 태풍 '개미'가 변수입니다.<br /><br />개미는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대만 타이베이를 향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.<br /><br />이동 경로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계속 북상 기세를 유지한다면 제주와 남해안 쪽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 곳곳으로는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.<br /><br />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크게 오르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임하경 기자 (limhakyung@yna.co.kr)<br /><br />#장마 #폭우 #폭염 #태풍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