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개월 넘게 의정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(22일)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의사 국가시험 응시 접수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의대 증원에 반발해 이탈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얼마나 돌아올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내일 전공의 모집 절차가 시작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복지부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내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를 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 각 수련 병원은 홈페이지에 전공의 채용 공고를 올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발표된 모집신청 규모는 인턴과 레지던트를 합해 7,707명입니다. <br /> <br />8월까지 필기시험 실기, 면접을 끝내고 합격자는 9월 1일부터 수련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사직한 전공의 중에 이번 하반기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게만 수련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동일 과목, 동일 연차' 복귀가 가능하도록 했고, 응시 지역 제한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돌아오느냐입니다. <br /> <br />복귀도 사직도 거부한 전공의가 4천7백여 명에 달한 거로 조사됐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추가 유인책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어제 가톨릭대 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들이 새로 뽑는 전공의를 가르치지 않겠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 사직 처리 방침에 반발하는 교수들의 움직임이 확산할 수도 있어서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은 또 의사 국가시험 응시도 시작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맞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내일부터 내년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오는 26일 금요일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의사 국시는 실기시험을 먼저 보고 나중에 필기시험을 보는 순서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에게 응시 자격이 부여되는데요, <br /> <br />이 역시 얼마나 많은 학생이 응시 접수를 할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한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의대 본과 4학년생 95%가 응시를 거부하겠다고 답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예고대로 대규모 응시 거부가 이뤄지면 내년에 3천 명가량 신규 의사 공급이 안 되고, 그러면 자연스럽게 의료 공백 사태는 더 악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211226077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