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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BM 다음은 CXL…삼성·SK '반도체 경쟁' 치열

2024-07-21 55 Dailymotion

HBM 다음은 CXL…삼성·SK '반도체 경쟁' 치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호전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래 먹거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인기있는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, HBM 다음 기술을 반영한 제품 개발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고대역폭메모리 HBM 뒤를 이을 기술로 거론되는 것은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, 이른바 CXL입니다.<br /><br />CXL은 '빠르게 연결해서 연산한다'는 의미로 서버 시스템내에서 메모리와 중앙처리장치, 그래픽처리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연동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기존 서버에서 사용하던 D램은 용량 확장이 제한적이고, 장치간 지연현상이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.<br /><br />CXL 기반 제품은 장치간 병목현상을 줄이면서 확장성이 크다는 점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장조사업체 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CXL 시장은 2022년 약 24억원에서 2028년에는 약 20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19년부터 구글, 엔비디아 등 15개 이사회가 CXL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표준을 제시하고 있는데,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체중 유일하게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입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는 2021년 5월 업계 최초 CXL 기반 D램 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CXL 생태계 확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삼성전자는 HBM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만회하겠다는 목표로 올해 2분기 CXL 2.0을 지원하는 256GB CMM-D 제품을 출시하고, 주요 고객사들과 검증을 진행중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HBM 주도권 유지에 힘을 쏟고 있는 SK하이닉스 또한 CXL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SK하이닉스는 CXL 2.0 메모리 확장 솔루션, CXL 풀드 메모리 솔루션, 컴퓨테이셔널 메모리 솔루션 등 3가지 솔루션으로 CXL 메모리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(jin@yna.co.kr)<br /><br />#삼성전자 #SK하이닉스 #CXL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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