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><br>현직 영부인으로는 사상 처음입니다.<br> <br>김 여사는 주말인 어제 아침부터 오늘 새벽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> <br>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조사가 모두 이뤄졌습니다.<br> <br>다만 비공개 조사였던 만큼 포토라인에 서는 일은 피했습니다.<br> <br>오늘의 첫소식, 유주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상대로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소환 조사를 벌였습니다. <br> <br>서울중앙지검은 어제 오후 1시 반부터, 오늘 새벽 1시 20분까지 12시간 동안 김 여사를 상대로 대면 조사했습니다. <br> <br>재직 중인 대통령 배우자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건 처음입니다. <br> <br>조사는 서울중앙지검 청사가 아닌 '제 3의 장소'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“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했다”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양측이 사전에 협의해,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 기관 건물을 조사 장소로 정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조사에는 명품백 수수 의혹과,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중앙지검 형사 1부와 반부패 2부 검사들이 투입됐습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 측은 오늘 “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사실 그대로 진술했다”고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><br>김 여사 측 변호인은 김 여사가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취임 2주년 기자회견 / 지난 5월 9일] <br>"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있습니다." <br> <br>현재까지 수사팀의 김 여사 재소환 계획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김 여사 진술과 서면자료 등을 검토해 도이치모터스 사건 가담 여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