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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원석 검찰총장 뒤늦게 알았다...'총장 패싱' 논란 / YTN

2024-07-21 6 Dailymotion

현직 영부인에 대한 검찰 조사가 단행됐지만, 정작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던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 사실을 뒤늦게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명품가방과 주가조작 사건을 동시에 조사하는 과정에서 '총장 패싱' 논란이 불거졌는데, 이원석 검찰총장은 입장 표명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공개 대면조사가 시작되는 순간에도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조사 과정에 대해 검찰총장이나 대검 간부 누구도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끝나가는 시점에서야 서울중앙지검에서 '대면조사를 진행했다'는 사실을 뒤늦게 사후 통보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총장은 김 여사의 명품가방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하며 관련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서는 지난 정부 때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지시로 지휘권이 박탈됐다는 입장이지만, <br /> <br />명품가방 사건에 대해서는 엄연히 수사 지휘권이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경우 '수사 결과만을 보고한다'는 원칙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면서, <br /> <br />명품가방 사건을 조사하는 시점에는 검찰총장께 상황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측은 명품가방 사건은 서면 조사로 갈음하고,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는 비공개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두 가지 사건을 모두 조사하려다 '총장 패싱' 논란이 불거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원석 검찰총장은 그동안 김 여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해온 가운데,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비공개 조사를 강행한 것에 대한 입장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디자인 : 엄샛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연 (hwangb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212154232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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