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저녁 6시쯤 / 경기도 용인 기흥역 역사 <br />"지하철 역사 안에서 연기 난다"…119신고 접수 <br />역사 출입 제한…승객 등 100여 명 긴급 대피 <br />2시간 가까이 무정차 운행…"공조실 장비 마찰"<br /><br /> <br />휴일인 어제, 경기도 용인의 지하철 역사에서 연기가 나 승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선 술에 취한 50대가 몰던 차량이 상점으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간밤 사건·사고 소식 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방대원들이 연기로 가득 찬 역사를 수색하고, 역사 안엔 긴급 상황임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려 퍼집니다. <br /> <br />수인분당선 기흥역 역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저녁 6시쯤. <br /> <br />곧바로 역사 출입이 제한됐고, 승객 등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흥역 이용객 : (역사) 안에 보니까 엄청나게 뿌예서 시야가 안개 낀 것처럼 차단된 상태였어요. 관리자가 와서 막아서고 내려가지 말라고 하면서….]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연기가 사라질 때까지 두 시간 가까이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역을 그대로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이 확인한 결과, 역사 지하 2층 공조실 안에 있는 장비가 마찰해 연기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 인천에선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재래시장에 있는 방앗간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게 출입구와 집기 일부가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핸들이 마음대로 조작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, 음주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트럭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고 도로 위엔 사고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를 달리던 5톤 트럭이 갓길에 정차돼있던 승합차를 들이받은 뒤, 사고 충격으로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와도 연달아 부딪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남성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트럭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일대에서 북한이 보낸 오물풍선 관련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, 서울 노원구의 육군사관학교 앞에도 낙하물로 추정되는 비닐 봉투와 종이 쓰레기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군과 경찰, 소방 당국이 출동해 쓰레기를 거둬갔는데, 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화면제공 : 시청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220439217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