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형우 9회 역전 3점포…KIA 6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한화가 한 시즌 최다 만원 관중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경기의 주인공은 9회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날린 KIA 최형우 선수였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인 36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한 한화.<br /><br />한화는 KIA에 먼저 다섯 점을 내줬지만 홈 팬의 응원 속에 반격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4회 채은성의 적시타 등으로 석 점을 뽑더니, 한 점 차로 따라붙은 6회 김인환이 우익수 뒤를 넘어가는 석 점 아치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김인환의 올 시즌 첫 홈런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선두 KIA는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9회 선두타자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, 최원준이 볼넷을 얻어내 재역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최형우가 주현상을 상대로 125m짜리 석 점 홈런을 날려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한화에 8대7로 이긴 KIA는 6연승을 달렸고, 한화는 7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 "3구째인가 2구째 체인지업이 왔을 때 그 궤도를 제가 한번 보고 나니까 체인지업이 뭔가 익숙해지더라고요. 제 몸에…. 그러다 보니까 마침 체인지업이 와서 쳤던 거 같아요."<br /><br />LG 김현수가 두산 최원준의 직구를 밀어 쳐 2루타를 날립니다.<br /><br />지난 2006년 두산에서 데뷔한 김현수가 역대 4번째로 15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는 순간입니다.<br /><br />LG는 선발 손주영의 7이닝 3실점 호투와 박동원의 투런포 등을 앞세워 잠실 라이벌 두산을 6대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은 SSG에 7대2로 이기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'42세 8일'의 나이로 지명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KBO리그 최고령 타자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최형우 #KIA #프로야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