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42년생 바이든, 29살에 연방 상원의원 당선 <br />6선 기록하며 36년간 상원의원으로 활동 <br />오바마 행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 역임 <br />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 꺾고 당선<br />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막아선 건 '고령 리스크'입니다만, 그의 정치 인생은 나이의 벽을 뚫고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이미 29살에 미 연방상원의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(7월5일 : 친구들이, 전능하신 주께서 나서서 저에게 그것(사퇴)을 하라고 말씀하신다면야 (사퇴하겠습니다.)] <br /> <br />이 같은 완주 의사에도 결국 나이가 그를 주저앉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 인생은 나이의 벽을 뚫고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1942년 11월생으로 올해 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변호사로 활동하다 1970년 델라웨어주 뉴캐슬 카운티 의원으로 정치에 발을 들였고, 1972년 29살에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해 공화당 현역 의원을 꺾고 당선되며 파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 역사상 5번째로 젊은 나이에 당선된 것이자 국가 설립 초기를 제외하면 미국 현대 정치사에서는 최연소 기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내리 6선을 기록하며 36년간 상원 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8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돼 오바마 행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을 지냈고, 지난 2020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누르고 마침내 백악관의 주인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당시 78세로 이미 미 역사상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란 기록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11월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수성에 성공하는 등 선전하자 그 기세를 업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올해 1월 시작된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절대 다수의 대의원을 확보하며 무난히 재선 도전으로 향하는 듯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달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대선 토론으로 드러난 고령 리스크가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bos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220910460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