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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검·중앙지검 갈등 표면화...김 여사 수사 막바지 / YTN

2024-07-22 123 Dailymotion

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를 서울중앙지검이 대검찰청에 사후 통보하면서, 이른바 '총장 패싱'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양새인데요. <br /> <br />김 여사 수사 자체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, 사건 처리 방향을 두고도 잡음이 이어질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이른바 '패싱' 논란에 대해서, 이원석 검찰총장이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 총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법 앞엔 예외나 특혜, 성역도 없다고 말해왔지만, <br /> <br />김 여사를 조사하면서는 원칙이 지켜지지 못했다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일선 검찰청에서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지만, 일선 검찰청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것도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고도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, 오늘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으로부터 보고가 예정돼있는 만큼, 진상을 파악한 뒤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조사 과정에서 검찰총장이 사실상 '패싱' 당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 총장이 사의를 표할 것이란 관측도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이 총장은 국민과 헌법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한 만큼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 뒤, 부족하다면 거취에 대해서도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사이 갈등이 불거진 건 김 여사를 조사한다는 사실이 이 총장에게 사전에 보고되지 않으면서입니다. <br /> <br />조사는 그제 낮 1시 반쯤부터 이튿날 새벽 1시 20분쯤까지 이뤄졌는데요, <br /> <br />이 총장이 조사 사실을 보고받은 건 밤 11시가 넘어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영부인 소환 조사라는 중대 사안을 검찰 조직의 수장인 총장이 10시간 만에 보고받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대검 측에서는 조사가 끝나가는 시점에 중앙지검이 사실상 사후 통보를 해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 때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지시로 총장의 수사 지휘권이 박탈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명품가방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 지휘권이 있는 만큼 보고가 사전에 이뤄졌어야 한다는 게 대검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서울중앙지검 측은 어떻게든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절충안을 찾은 거란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조사 방식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221017471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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