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쓰레기 풍선에 대응해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송에는 최근 북한 외교관의 탈북이나 작업 중 사망한 장병들에 대한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대북 심리전인 확성기 방송이 이틀째 가동되고 있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부터 시작해 밤까지 확성기를 16시간 정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부터 시작한 데 이어 이틀째 가동인데요, <br /> <br />접경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확성기 방송을 북한 측의 유동인구가 없을 때만 제외하고 모두 가동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결과 최근에 잇따른 북한 외교관의 탈북 소식을 전하기도 했고, 특히 북한 장병들의 사망 사고 소식 등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비무장지대에서 지뢰 매설 작업을 하다 발생한 폭발 등의 사고로 북한군이 숨지는 일이 수차례 우리 군의 감시 장비에 포착됐는데 이를 알리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국방부에서 제작하는 라디오인 '자유의 소리'를 통해 우리 체제를 선전하는 내용도 담겼는데요. <br /> <br />군 관계자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성준 /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: 자유의 소리 방송은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고 북한 주민이나 북한군에게 도움이 될 내용도 있고 우리 체제를 선전하는 내용도 있고 그렇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확성기 방송을 통해 내부 동요라든지 탈북 또는 기강이 흔들리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즉시는 아니더라도 방송을 지속해서 듣다 보면 천천히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이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면서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이나 또 다른 형태의 도발에 나서면 고정식뿐 아니라 이동식 확성기까지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2214134524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