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총장 "김 여사 조사, 원칙 안 지켜져…국민께 사과"<br /><br />이원석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주말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것은 원칙을 어긴 일이라며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총장은 오늘(22일)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"법 앞에 예외도, 특혜도, 성역도 없다고 말씀드렸으나 대통령 부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일선 검찰청에서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지만 제대로 이끌지 못한 것도 모두 제 책임"이라며 "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총장은 사의를 표명 여부에 대해 "자리에 미련이 남아있지 않다"면서도 "헌법 원칙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, 그것이 부족하다면 그때 제 거취에 대해 판단해보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이원석 #검찰총장 #김여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