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 1월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피습 당한 사건 기억하시죠. <br> <br>당시 부산에서 서울 병원으로 헬기 이송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거셌는데요. <br> <br>방금 전 국민권익위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. <br> <br>자세한 내용 장하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권익위원회가 헬기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 행동강령 위반 신고가 접수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, 천준호 의원에 대해 위반 사항 없음 결론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두 사람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에 대한 자료도 부족하기 때문에 종결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다만, 이송 과정에 관여한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의사, 119헬기를 동원한 부산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은 행동강령 위반이 있다고 보고 소속 기관에 위반 사실을 통보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1월 이 전 대표는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지를 시찰하던 중 괴한의 피습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사건 직후 이 전 대표는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헬기를 타고 다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특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> <br>갑작스러운 권익위 발표에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사건 종결을 물타기 하기 위한 꼼수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이해식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때는 졸속으로 안건을 배부해 면죄부를 주더니, 생사를 오간 야당 대표 암살 미수 사건을 특혜 운운하며 프레임 씌우기 꼼수를 쓰려고 합니다." <br> <br>오는 24일로 예정된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권익위가 '물타기용' 졸속 의결을 시도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권익위는 "통상적인 절차를 따랐을 뿐" 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총선과 의료 파업 등으로 조사가 지연됐다 두 달 전 쯤부터 본격 조사가 시작됐다는 겁니다. <br><br>또 정무위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지적엔 2주에 한번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정승호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