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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총장-중앙지검장, 조사 장소 두고 이견…제3의 장소 vs 청사

2024-07-22 1,6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원석 검찰총장과 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, 이미 수주일 전부터 견해 차이를 보였다는데요. <br> <br>대체 둘 사이에 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.<br> <br>이견의 핵심은 김 여사 조사 장소였습니다. <br> <br>공태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창수 서울중앙지검장이 이원석 검찰총장의 대검 집무실로 찾아간 건 오늘 오전. <br> <br>김 여사를 제3의 장소에서 조사하고 사후에 보고한 경위를 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이 지검장은 자신의 불찰이라면서도, "검찰총장이 제3의 장소를 반대할 우려 때문에 검찰총장의 지휘권이 배제된 도이치모터스 사건 조사를 자체 판단으로 진행했다"고 설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채널A 취재 결과 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 이전에도 이원석 총장에게 제3의 장소 조사를 두 차례 건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이달 둘째 주와 셋째 주 총장 주례보고에서 이 같은 의견을 피력한 겁니다.<br> <br>보고 자리에서 이 지검장은 김 여사가 조사에 응하게 하려면 외부 장소도 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 설명했지만, 이원석 총장은 검찰청사로 불러 조사해야 한다고 지시한 걸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이 지검장은 검찰청사로의 소환을 고수하면 조사 자체가 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 전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이창수 / 서울중앙지검장(지난 5월)]<br>"(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도 가능하다고 보십니까?)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지금 단계서는 어렵지만 수사에 필요한 충분한 조치들은 취할 생각입니다." <br>  <br>하지만 이원석 총장 측은 이 지검장이 검찰총장의 지시 이행을 사실상 거부했다고 보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공태현 기자 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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