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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침이슬' 김민기 위암 투병 중 별세...추모 물결 / YTN

2024-07-22 744 Dailymotion

아침이슬·상록수 작곡가 김민기 별세…향년 73세 <br />지난해부터 위암 투병하다 병세 악화 <br />서울대병원에 빈소 마련…추모 발길 이어져 <br />장례 절차 비공개…"조의금·조화 정중히 사양"<br /><br /> <br />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대학로 문화의 산실, 소극장 학전을 세운 운영자이자 아침이슬의 작곡가 김민기 대표가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의 유지에 따라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김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중심에 있던 노래, '아침이슬'의 작곡가 김민기 대표가 영정 속 환한 미소를 뒤로 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향년 73세입니다. <br /> <br />가수이자 공연연출가로 활동해오던 김민기 대표는 지난해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 병원에 차려진 빈소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문화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상 / 배우 : 아프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는데 아무튼 멀리 가셔서 좋아하시는 맥주 맛있게 드시고 푹 쉬십시오.] <br /> <br />[장현성 / 배우 : 조금 더 오래 저희 곁에 계셔주셨으면 감사했을 텐데 마음이 많이 황망합니다. 부디 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SNS에서도 이적, 윤도현 알리 등 수많은 스타들이 고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남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91년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한 이후 수많은 작품을 기획해 무대에 올리면서, <br /> <br />고 김광석을 비롯해 윤도현, 황정민, 설경구, 조승우 등 770명에 이르는 가수와 배우들을 배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재정난이 심해지고, 김 대표 건강까지 악화하면서, 학전은 올봄 33년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어린이 청소년 중심 공연장 '아르코 꿈밭극장'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, 평소 어린이극에 관심이 많았던 김민기의 마지막 유산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가족장으로 치뤄지는 고인의 장례 절차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평소 자신은 '뒷것'이라며 앞에 나서기를 꺼렸던 김 대표가 장례 역시 조용히 치르고 싶다는 뜻을 남겼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학전 측은 24일 발인 때 학전의 극장과 마당을 돌고 장지인 천안공원묘지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영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정아 (ja-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7222307151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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