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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연기념물 오리나무 쓰러져...고속도로 토사 유출 / YTN

2024-07-23 70 Dailymotion

경기 포천에서 230년 넘은 천연기념물 나무 쓰러져 <br />높이 21m·둘레 3.4m 오리나무 폭우에 부러져 <br />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나들목 근처 토사 유출<br /><br /> <br />수도권에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,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230년 된 오리나무가 비바람에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에 토사와 나무가 쓰러져 일부 통행이 제한되는 등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수도권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젯밤부터 중부지방 곳곳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관련 신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60mm 이상의 비가 내린 경기 북부에는 어제 오후 5시부터 13시간 동안 신고 74건이 접수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 포천시에서는 며칠째 계속되는 비에 수령 230년 넘은 오리나무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높이 21m, 둘레 3.4m가 넘는 이 오리나무는 2019년 9월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는데 강풍과 폭우를 이기지 못해 부러져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시청 관계자는 아마 나무를 되살리기 어려울 것 같다며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 산본나들목 근처에서는 토사와 나무가 대량으로 도로로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지만, 2개 차로를 통제한 채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이라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상가건물에서는 승강기에 빗물이 차올라, 안에 있던 3명이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서도 어제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비 피해신고 58건이 들어왔는데요. <br /> <br />거센 비바람에 인천 심곡동에서는 건물 외벽이 무너졌고, 갈산동에서는 상가 간판이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화군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소방 당국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직접 찾아가 보니, 허벅지 높이까지 물이 찼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도로와 하천 곳곳이 통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서울 잠수교는 인도와 차도 양방향이 한때 통제됐다 지금은 재개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서울 시내 29개 하천 가운데 청계천, 역곡천, 성북천, 정릉천, 안양천 등 5개 하천 출입도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도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오늘 기상 상황에 귀 기울이시고, 산지와 하천 주변, 저지대 등 침수 취약지역에는 접근을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231624154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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