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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러진 운전자 CPR로 살린 경찰..."3% 확률로 생존" / YTN

2024-07-23 45 Dailymotion

경찰, 잠겨있는 차량 창문 깨고 운전자 심폐소생술 <br />경찰, 구급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…운전자 구해 <br />운전자, ’아버지 위독’ 소식 듣고 이동 중 쓰러져<br /><br /> <br />경찰관들이 운전 중 의식을 잃은 시민의 생명을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들의 빠른 조치로 3% 확률로 생존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호대기 중인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멈추지 않고 그대로 앞차와 부딪힙니다. <br /> <br />마침 현장을 지나던 순찰차가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바로 달려갑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, 뒤차 운전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[남상원 /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경위 : 창문에 머리 기대고 몸이 축 늘어져 있었거든요. 빨리 구해야겠다, 그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다급하게 창문을 깨고 들어간 경찰관은 응급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의자를 젖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운전자를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한얼 /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: 이렇게 세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하니까 한두 번 숨 뱉으셨거든요. 저도 엄청 (시간이) 길게 느껴졌어요. 제발 좀 돌아와라….] <br /> <br />그렇게 5분, 차가 들썩이고, 경찰관도 가쁜 숨을 내쉴 정도로 긴박하게 심폐소생술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 옮겨진 50대 운전자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지병이 없었지만,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가던 길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관상동맥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사고 차량 운전자 : 블루투스로 얘기하는 중에 끊겼다고 하더라고요. 사실 아버지도 그날 돌아가셨는데 저까지 그랬으면 진짜 집이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…. 너무 감사하죠. 천운이라고 그랬어요.] <br /> <br />운전자는 "담당 의사로부터 초기에 심폐소생술 조치가 빠르게 이뤄져 3%의 확률로 생존했다"고 들었다며, 두 경찰관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화면제공 : 경기남부경찰청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231823481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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