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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바이든 사퇴' 日 기시다에 불통?..."퇴진 압박 거세질 수도" / YTN

2024-07-23 59 Dailymotion
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도 불똥이 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연일 퇴진위기 수준의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는 기시다 총리를 향한 퇴진 압박이 당 안팎에서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에 기시다 총리는 '정치적 최선의 판단을 하려 한 것'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일 동맹을 강조하면서 이후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미·일 동맹은 말할 것도 없이 일본 외교·안보의 근간입니다. 앞으로의 움직임을 주시해 가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지지 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사퇴 여파가 기시다 총리에게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이 마주한 정치적 상황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낮은 지지율이, 11월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하원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사퇴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의 지지율도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두 달 앞두고 퇴진 위기 수준인 20%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10월 중의원 임기가 끝나는 데다, 같은 해 여름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민당 내 위기감이 한층 커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파 일부 의원 사이에서는 승산이 없으면 명예로운 퇴진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립 여당인 공명당 관계자도 당내에서 기시다 총리의 연임을 바라는 목소리는 전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관계자 역시 총리를 바꾸는 게 좋겠다는 목소리가 한층 강해질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가 총재 선거를 한 달가량 앞둔 다음 달 15일 전후로 선거와 관련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, 추후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231833133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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