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파리올림픽은 관광 명소와 문화 유적지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이 특징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 선수들이 메달을 딸 장소는 어디일까요?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가 미리 다녀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에 금메달 소식을 전해줄 장소, 가장 처음 소개할 곳은 바로 앵발리드 군사박물관입니다. <br /> <br />화려한 금색돔과 나폴레옹의 시신이 안치된 곳으로 유명한 파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에도 중요한 장소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효자종목 양궁의 경기장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29일, 10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여자 단체전을 시작으로 30일 남자 단체전 또 다음 달 2일부터 혼성 경기와 남녀 개인전이 잇달아 열립니다. <br /> <br />[김우진 / 양궁 국가대표 : 저희가 낼 수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최대 라이벌은 저희 스스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한눈에 다 담을 수 없는 건축물! 우리나라에 승전보를 전해줄 또 다른 장소는 바로 이곳 그랑팔레입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인들의 문화·예술의 성지와도 같은 이곳이 이번 파리올림픽을 앞두고는 펜싱과 태권도 경기장으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개막 다음 날부터 개인전 경기가 시작되는데,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대망의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하고, 여자 에페도 지난 도쿄 올림픽 단체전 결승전 패배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펜싱이 끝나고 나면 태권도가 장소를 넘겨받아 58㎏급 박태준을 포함한 4명의 선수들이 금빛 발차기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[오상욱 / 펜싱 대표팀 : 운동하면서 단합이라든가 팀워크라든가 그런 것도 많이 신경을 쓰면서 훈련했습니다.] <br /> <br />에펠탑이 내려다보고 있는 이곳 샹드마르스공원의 경기장도 메달이 기대되는 장소입니다. <br /> <br />유도 여자 57㎏급 허미미와 남자 100㎏ 이상급의 김민종이 금메달에 도전하고, '원조' 효자종목 레슬링 대표팀도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[허미미 / 여자 57kg급 : 저는 업어치기를 많이 하는데 상대도 다 알고 해서 반대쪽이나, 앉아서 업어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밖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파리 북부의 샤펠레 아레나에서, 전웅태와 성승민 등 근대5종 대표팀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승마 대결을 펼치고, <br /> <br />브레이킹의 김홍열은 프랑스 혁명의 상징인 콩코드 광장에서 우리 대표팀의 마지막 메달을 노립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21개 종목 143명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72406352101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