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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, 현충원 참배로 공식일정 개시…이진숙 청문회 난타전

2024-07-24 11 Dailymotion

한동훈, 현충원 참배로 공식일정 개시…이진숙 청문회 난타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현충원 참배 일정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저녁엔 신임 지도부와 함께 용산에서 윤 대통령과 만찬을 갖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오늘 아침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한 대표는 방명록에서 "더 경청하고 더 설명하고 더 설득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 함께 미래로 가겠다"고 적었는데요.<br /><br />오후엔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하고, 저녁엔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신임 지도부, 전대 낙선자 등과 함께 만찬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한 대표는 만찬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"좋은 정치 하기 위해서 당정이 시너지를 내고 이견이 있으면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정답을 찾아가자는 얘기를 한 달 내내 해왔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의 신경전도 시작됐는데요.<br /><br />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"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 찬성표결을 당론으로 확정하라"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 한 대표는 "이재명 전 대표의 민주당처럼 한 명이 좌지우지할 정당은 아니"라면서, 야당이 추진하는 한동훈·김 여사 특검법을 두고는 "기본이 안 되는 걸 밀어붙일 수 있는 게 민주주의냐"고 역공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오늘 민주당에선 KBS가 주관하는 첫 번째 당대표 후보 TV 토론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의 연임 도전과 확장성 문제 등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순회 경선 첫 주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91.7% 압도적인 상황인 만큼, 김두관 김지수 두 후보의 공세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상임위 곳곳에선 여야가 충돌하고 있다면서요?<br /><br />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회 과방위에서 열리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.<br /><br />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이 후보자의 청문회장 입장 과정에서 "방통위를 맡을 자격이 없다"고 강하게 항의하면서 소란이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이 후보자의 방송 장악 의혹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이고, 여당은 이 후보자가 방송 정상화의 적임자라고 엄호할 태세입니다.<br /><br />법사위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와 관련한 특검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 대표의 법무부 장관과 검사 재직 시절 자녀 논문 대필 의혹 등 비위를 파헤치는 게 핵심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상정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늘 타 상임위에서 넘어온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법안, 노란봉투법도 처리할 목표여서 여당과 충돌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위에선 대법관 후보자 3명 가운데 한 명인 박영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실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내일 본회의가 열릴지에도 관심이 모이는데요.<br /><br />우원식 의장의 방송4법 중재안을 정부여당이 거부한 만큼, 민주당은 내일 예상되는 본회의에서 통과를 벼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내일 본회의가 열리면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의사일정을 두고 여야 간 막판 회동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[현장연결 : 김진일]<br /><br />#한동훈 #특검법 #민주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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