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이 일곱 달여 비대위 체제를 끝내고 어제 '한동훈호'를 공식 출범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당정관계 설정과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지 등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한동훈 신임 대표,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동훈 대표는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명록에는 국민의 마음을 얻고 함께 미래를 가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는 어제 선출된 장동혁, 김재원, 인요한, 김민전 신임 최고위원들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하고, 저녁에는 윤 대통령과의 저녁 식사도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표가 수락 연설에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관계를 강조한 만큼,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당정 간 시너지를 언급할 거라고 말했는데,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: 당과 정이 시너지를 내고, 이견이 있으면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좁혀가서 정답을 찾아가자는 이야기를 제가 한 달 내내 해왔죠. 제 목표는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당내 주류 세력인 '친윤'과의 관계 설정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친윤계 다선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, 한 대표가 전대 과정에서 불거진 패스트트랙 사건 관련 발언에 사과한 상황이 아니냐며, 일단 당이 잘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민주당 독주에 맞서려면 당이 안정될 수 있도록 끌어안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과정이 녹록지만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'친윤'으로 분류되는 김재원 신임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, '국민 눈높이'가 무엇을 말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며 어제 한 대표의 발언을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표로서는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, 지명직 최고위원 등 당직 인선 과정이 통합이냐 갈등이냐를 가르는 첫 시험대가 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은 한동훈 대표 체제에 어떤 반응을 내놓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일단, 한동훈 대표 당선 이후 각종 특검법을 언급하며 대여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채 상병 특검과 김 여사 특검법 등 5가지 사안을 수용하라고 요구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241135150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