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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욘세 지지 업고 등장한 해리스…'첫 여성 대통령' 기대

2024-07-24 6 Dailymotion

비욘세 지지 업고 등장한 해리스…'첫 여성 대통령' 기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유권자들에게 더 많은 표를 얻고도 선거인단 확보에서 뒤지며 도널드 트럼프에게 패배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8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은 미국 사회에서 다시 한번 첫 여성 대통령 탄생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(비욘세 '프리덤') 나 혼자 사슬을 끊어, 내 자유를 지옥에서 썩게 두지 않아 난 계속 달릴 거야, 승자는 포기하지 않으니까"<br /><br />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예약해 놓고 본격 행보를 시작한 해리스 부통령은 첫 대중 연설에서 비욘세의 노래와 함께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, 흑인 여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비욘세는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음악 사용 승인에 엄격한 비욘세가 자신의 노래를 선거 운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승인함으로써 해리스는 슈퍼스타의 지지를 얻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권 도전 이후 8년 만에 다시 첫 여성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사이 대졸 여성 노동자 수가 남성을 추월했고, 남성의 성폭력을 고발하는 '미투 운동'으로 사회 인식도 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보수 연방 대법관들이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'로 대 웨이드 판결'을 폐기하면서 여성 유권자들의 분노는 커졌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에서 낙태권 보호 문제를 주도했던 해리스 부통령은 이를 이번 선거운동 전면에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도널드 트럼프의 극단적인 낙태 금지를 막을 것입니다. 우리는 여성이 자신의 몸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정부는 여성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."<br /><br />평소 성차별적인 발언을 일삼고, 성 추문으로 법정까지 간 트럼프가 낙태와 이혼 문제에 초강경 보수인 밴스를 러닝메이트로 낙점하면서 전선은 더욱 선명해졌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카멀라_해리스 #낙태권 #첫_여성_대통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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