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, 김정은, 일론 머스크가 패션쇼를 한다면 어떤 광경일까요.<br> <br> 머스크가 올린 AI 패션쇼 영상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윤수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고,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힙합 패션 차림으로 런웨이를 걷습니다. <br> <br>휠체어에 앉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,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등장합니다. <br> <br>일론 머스크 역시 X가 새겨진 속옷을 입은 채 등장하는데, 곧바로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우주복 차림으로 변신합니다. <br> <br>AI가 만든 가상의 패션쇼 영상으로, AI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SNS에 이 영상을 공유했습니다. <br> <br>[일론 머스크 / 테슬라 최고경영자(지난달 21일)] <br>"인공지능은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, 그래서 약간의 존재의 위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이 패션쇼는 풍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 <br> <br>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자신과 닮았다는 이유로 검열대상인 푸가 그려진 옷을 입고 있고, 파충류 외계인이라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파충류같이 변신을 합니다. <br> <br>대미를 장식한 건 '권력의 패션쇼'라는 문구가 적힌 모니터를 들고 등장한 빌 게이츠. <br> <br>곧 이어 화면이 'PC에 문제가 생겨 다시 시작해야 한다'로 바뀝니다. <br><br>최근 MS발 IT대란을 일으켰다는 점을 풍자한 겁니다. <br> <br>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이틀 만에 조회수가 1억 5천만 회를 넘겼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