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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사이 '습식 사우나' 더위…내일은 더 푹푹 찐다

2024-07-24 18 Dailymotion

밤사이 '습식 사우나' 더위…내일은 더 푹푹 찐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마가 소강에 들자 전국에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남에선 체감온도가 36.5도까지 치솟았는데,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폭염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적으로 푹푹 찌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전과 대구, 광주와 세종, 제주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, 서울과 부산 등 그 밖의 전국으로도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<br /><br />전남 담양군에선 체감온도가 36.5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안성과 충남 공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도 몸으로 느껴지는 더위가 심했습니다.<br /><br />장마 구름을 밀어 올린 북태평양고기압이 뒤덮으면서, 당분간은 덥고 습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오겠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대기 상층으로는 중국에서부터 확장한 뜨거운 공기까지 들어오면서, 한반도가 습윤한 열기에 갇힐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낮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아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의 체감온도는 30.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전과 대구, 제주 등 많은 지역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예상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33도, 대전 34도, 대구 35도입니다.<br /><br />높은 습도로 인해 강원 동해안과 남부, 제주도에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겠고, 그 밖의 전국에서도 33도를 웃돌겠습니다.<br /><br />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,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자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폭염 속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으로는 소낙성 비가 자주 떨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주말까지도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 속에 소나기가 이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장마 #폭염 #더위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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