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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·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…안전사고 막으려면

2024-07-24 35 Dailymotion

폭우·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…안전사고 막으려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폭우와 폭염이 이어지며 급변하는 날씨에 안전사고 우려가 큰 곳, 바로 건설 현장입니다.<br /><br />사전에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조치하는 게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.<br /><br />이화영 기자가 관리당국의 건설 현장 안전 점검에 동행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근로감독관이 공사 현장 배수 시설을 살펴봅니다.<br /><br />감전을 방지하는 누전 차단기가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도 확인합니다.<br /><br />급작스러운 호우에 폭염까지 이어지는 시기,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우려도 커집니다.<br /><br /> "건설 현장에서는 비가 많이 올 경우에 붕괴 사고라든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많습니다. 그래서 저희가 사전에 현장에서 예방 조치를 하게끔 지도를 하고 있고요."<br /><br />악천후에 대비한 휴게 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.<br /><br />지금은 비가 그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기온이 올라가면 근로자들은 휴게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이처럼 모든 현장에 시설이 제대로 마련돼 있는 실정은 아니라는 게 노동계의 목소리입니다.<br /><br /> "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중소규모 현장 같은 경우에는 아예 휴게실이 없고 화장실도 없는 데가 천태만상이고…."<br /><br />현재 권고 수준인 작업 중지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도 높습니다.<br /><br /> "다단계 하도급 구조에서 가장 말단에 있는 사람들이 건설 노동자이기 때문에 아무리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작업 중지가 있다 하더라도 더워서 일을 못 하겠다고 하는 건 좀 불가능한…."<br /><br />고용노동부는 다음 달까지 호우·태풍 및 폭염 특별 대응 기간을 운영하며 사업장 점검과 감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. (hwa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문원철·문영식]<br /><br />#건설현장 #폭우 #폭염 #근로감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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