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젯밤 경기도 김포시의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도쿄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던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하면서 탑승객 2백여 명이 공항에서 뜬눈으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규모 아파트 단지, 900여 세대의 불이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 특보가 내려진 찜통 더위 속에 주민들은 1시간 반 넘게 에어컨과 선풍기도 켜지 못한 채 잠을 청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력은 이 지역 전기 공급 설비의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도쿄를 출발해 인천으로 돌아오던 에어서울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이륙 2시간 만에 오사카로 회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 2백여 명은 오사카 공항에 도착하고도 4시간 넘게 비행기 안에서 대기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승객들은 기내 산소부족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새 항공기 정비가 끝나길 기다려야 했지만, 식사와 잠자리는커녕 물도 모자라 일행마다 한 두개만 지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[해당 항공기 탑승객 : 20시간 이상 대기를 해야 하고 여행객들은 일정을 다 망치고 노인분들은 식사와 잠자리도 제공받지 못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.] <br /> <br />1톤 화물차 앞부분이 완전히 구겨져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평택제천고속도로 고덕 나들목 인근에서 이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만취한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충북 청주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또 다른 승용차,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운전자는 사고 직후 도망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동승했던 일행 역시 취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다 공무집행방해로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YTN 염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염혜원 (hye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2605123303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