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4월, 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의 분쟁 기억하실 겁니다. <br /> <br />잠시 주춤하는가 싶던 이 분쟁이 약 3개월 만에 다시 재점화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아침이슬, 상록수 등 대표적인 민중가요를 남긴 가수 김민기 씨가 세상을 떠났고, 연예인 과잉 경호 논란도 반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, YTN star 오지원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던 민희진 대표 소식이 다시 불거졌죠? <br /> <br />민희진 대표가 이끄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같은 집안인 쏘스뮤직 간에 진실공방전이 다시 벌어졌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어도어 소속 뉴진스와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 간의 데뷔 순서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간단히 정리하자면 누가 언니 그룹이냐는 진실 공방이 터진 겁니다. <br /> <br />내용은 어도어 소속 뉴진스가 2022년 하이브의 첫 신인 걸그룹이 될 계획이었는데, <br /> <br />쏘스뮤직의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된 일을 두고 지난 4월부터 책임 공방이 벌어진 건데요, <br /> <br />봉합되는가 싶던 갈등에 다시 불이 붙은 건 지난 23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의 보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보도에는 민 대표가 당시 쏘스뮤직 소속 연습생이었던 뉴진스 멤버들의 데뷔를 자신의 레이블에서 진행하기 위해 업무 조정을 수차례 걸쳐 요구하면서 데뷔 일정이 미뤄졌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과정에서 민 대표가 무속인의 조언을 얻어 의도적으로 일정을 지연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예민한 문제인데, 여기에 대한 어도어 측의 입장은 무엇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은 즉각 "허위 사실"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진스 멤버들이 원래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인 건 맞지만, <br /> <br />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 멤버를 어도어로 옮겨 데뷔를 진행하도록 허락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직후 쏘스뮤직이 바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방 의장이 이 같은 내용을 허락한 적도 없고, 민 대표에게 뉴진스 멤버들이 아닌 새로운 팀을 짜라고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추가로 당시 뉴진스의 데뷔 전략에 관한 갈등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 대표 측은 쏘스뮤직이 자신의 걸그룹 데뷔 전략을 카피했다고 주장했고, 쏘스뮤직은 이 주장이 거짓이라고 밝혀, 진실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진위를 가리기 어려운 문제로 보이는데, 결국 양측은 고소전을 택했다고요?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지원 (ohjw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7260719560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