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라이브 2부 시작합니다.<br><br>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은 충남 보령 머드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. <br><br>무더위를 날리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김대욱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머드탕에 온몸을 흠뻑 적시고 진흙물을 한 가득 뒤집어써도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.<br><br>길게 뻗은 머드 슬라이드에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립니다. <br><br>[김경환 / 서울 동대문구]<br>"오늘 날씨 많이 흐려서 너무 걱정했는데 정말 이 좋은 머드축제 와서 정말 기분 좋습니다. 보령머드축제 파이팅!"<br><br>미끄러지고 넘어져도 즐겁고 게임 한 번에 남녀노소 모두 친구가 됩니다 <br><br>[박세미·유영우 / 서울 관악구]<br>"재밌어요. 비 맞으면서 나오면 워터파크, 안에 들어가면 머드파크"<br><br>온몸에 진흙을 묻힌 채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깁니다. <br><br>관광객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진흙을 온몸에 뒤집어 쓰며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.<br><br>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한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만 56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. <br><br>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세계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. <br><br>올해는 반려견 존부터 머드뷰티 치유관까지 만들어 더욱 풍성해 졌습니다. <br><br>[김동일 / 보령시장]<br>"머드에 흠뻑 빠져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. 가족과 더 화합하고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축제 콘셉트를 마련했다고 말씀드립니다."<br><br>즐길 거리가 더 많아진 보령머드축제는 다음달 4일까지 열립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