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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군에 K-9 자주포 조작법 교육

2024-07-2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세계 각국의 장병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왔습니다. <br> <br>요즘 한국 무기가 효자 수출 품목이죠. <br> <br>우리 무기를 수입해 간 국가 장병들이 조작 기술을 배우러 온 겁니다. <br> <br>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포에서 불을 내뿜는 K-9 자주포. <br> <br>10개국에 수출되며 세계 자주포 수출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국산 무기입니다. <br> <br>해외로 많이 수출되다보니 제조국인 우리나라에서 사용법과 정비방식 등을 배우기 위해 외국 군인들이 직접 찾아왔습니다. <br> <br>호주, 폴란드, 이집트의 장병 14명이 우리나라 육군이 마련한 24일 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한 겁니다. <br> <br>이들은 K-9을 수입해 실제 운용하는 국가들의 장병들입니다. <br> <br>포에서 불을 뿜는 K-9 자주포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고, 실제 타보면서 포탄을 발사하기도 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탄약 넣으세요, 전력으로!" <br> <br>탄약 장전 장치 사용법을 익히고 교육용 시뮬레이터에서 가상으로 조작도 해봅니다. <br> <br>우리 군의 간부가 직접 영어로 설명을 해줍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건 폐쇄기고, 저건 뇌관구멍입니다" <br> <br>육군이 마련한 '국제 교육과정'은 외국군 장병만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교육과정입니다. <br> <br>[매튜 깁슨 밀러 소령 / 호주군] <br>"한국 교관들이 제공하는 기술, 지식 및 경험은 우리의 역량을 향상시키고, 호주 교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" <br> <br>우리군은 K-9에 이어 올해 말 K-2전차 교육을 개설하는 등 국제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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