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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대 ‘마약 마켓’ 적발…회원만 4천 명

2024-07-26 28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추적이 어려운 다크웹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거래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. <br> <br>회원만 4천 명이었는데요, 남영주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방문을 열자 커다란 텐트 안에 있는 화분이 보입니다. <br> <br>해외에서 대마 종자를 들여와 조명과 선풍기까지 갖추고 집안에서 대마를 기른 겁니다. <br> <br>검찰은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간 수사 끝에 암거래 사이트에 마약을 공급한 판매상 16명을 적발해 기소했습니다. <br><br>대마와 코카인, 케타민 등 시가 10억 원 이상의 마약류도 압수했습니다.<br> <br>이들은 IP추적이 불가능한 다크웹에 마약을 광고하는 판매 사이트를 만들어놓고 다양한 종류의 마약을 팔았습니다. <br><br>판매상들은 사이트 운영자에게 150만 원을 내고 광고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주문한 구매자에게 마약을 은닉해둔 장소, 일명 좌표를 제공해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.<br> <br>회원수만 약 4천 명. <br> <br>가상자산으로 결제하고, 전기분전함이나 주택가 곳곳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마약을 수거해 추적도 어려웠습니다. <br> <br>[김보성 /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] <br>"마약류 매수자들이 서로가 누군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. 이들 사이 직접적인 거래내역이나 통화내역도 없을 뿐만 아니라 다크웹 자체가 IP추적이 안되게 때문에…." <br> <br>검찰은 아직 검거하지 못한 사이트 운영자를 쫓는 한편, 사이트 폐쇄를 위해 서버도 추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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