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대 교수들과 전공의, 의대생, 학부모 등이 한자리에 모여 증원 취소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대병원과 충북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의대 증원 취소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는 즉흥적으로 시행된 의대 증원으로 교수들은 자주적으로 교육할 권리를, 학생들은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권을, 전공의들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잘못된 정책으로 전공의와 학생 3만 명 이상이 병원과 학교를 떠나 4개월 동안 1조 원이 넘는 건강보험 재정이 소모됐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역 의료 붕괴가 오래전에 시작됐고 정부의 어설픈 개혁 정책으로 무너지기 직전이라며 이제는 전공의와 학생들이 돌아오더라도 제대로 교육할 수 없는 상태가 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의사의 직업윤리와 책무를 강조하면서 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의사들이 나오는 것을 눈감으라고 하는 거냐고 정부에 되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2613492287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