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산 지연 사태가 불거진 티몬이 회사를 직접 찾아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환불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티몬 측은 사무실이 입주한 서울 신사동 건물에 모인 소비자들을 상대로 환불 금액과 계좌 등이 적힌 서류와 QR코드를 배포해 차례로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현장에 수많은 고객이 몰린 가운데 접수 방식이 제대로 안내되지 않으면서 고성이 오가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환불 접수 명단 인원은 2천5백 명을 넘었지만, 실제 환불을 받은 소비자의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티몬 관계자가 현장 접수를 마감하겠다고 공지하며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이 상황에서 티몬이 현재 보유 중인 금액이 얼마냐는 질문에 대략 20억 원 정도라고 답하자 소비자들이 크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피해도 이어졌습니다. 비가 오는 상황에서 낙상 사고가 발생해 손목을 다치거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위메프도 오늘(26일)부터 현장 접수 대신 온라인과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 접수를 받겠다는 공지문을 배포했지만, 소비자들은 여전히 사무실을 방문해 항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270108118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