멕시코 정부가 세계 최대 마약 밀매 조직의 하나인 시날로아 카르텔 수뇌부 2명을 미국 당국에서 체포한 것에 대해 '중대한 성과'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로사 이셀라 로드리게스 멕시코 안보장관은 멕시코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체포 사실을 전달받았다면서 "이번 구금 작전에 멕시코 당국은 참여하지 않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미 법무부는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 수장인 이스마엘 삼바다 가르시아와 과거 '마약왕'으로 알려졌던 호아킨 구스만, 일명 엘 차포의 아들 호아킨 구스만 로페스를 붙잡았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사법당국의 수배를 받아온 두 사람은 전용기를 타고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 갔다가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르시아의 경우 멕시코에서도 4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로, 미국과 범죄인 인도 요청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로드리게스 장관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당국이 가르시아를 유인하는 작전을 세웠고, 여기에 구스만 로페스가 협조해 가르시아를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'멕시코를 카르텔이 통제하고 마약 국가로 만들 수 있다'고 언급한 데 대해 "트럼프에게 그건 잘못된 실수라고 지적하는 편지를 보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2702182490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