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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건 어디까지 가봤니?...MZ 가치 소비로 판 커진 시장! / YTN

2024-07-27 166 Dailymotion

나와 지구를 위한 소비! 이른바 가치 소비 문화가 MZ 세대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비건 제품 판매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먹는 음식 뿐 아니라 바르는 화장품, 몸에 닿는 패션에 매트리스까지 다양한 비건 상품들이 등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계속되는 비건 열풍의 이유! 김정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먹기 아까울 정도의 예쁜 음식들 <br /> <br />식재료뿐 아니라 들어가는 소스까지 모두 식물성입니다. <br /> <br />"크림 감자는 비건 크림소스 만들어서 밑에 깔아놨고요. 소스 위에는 다시마에 숙성시킨 감자 올렸놨고, 토핑으로 파프리카 어린잎 새싹…." <br /> <br />돈을 벌어도 가치 있게 벌자며 친구 넷이 의기투합해 만든 비건 식당입니다. <br /> <br />음식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친환경 소재를 이용했고, 가게 이름은 인쇄했을 때 잉크가 제일 적게 들어가는 동그라미에서 착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이 비건 인증 식당도 점심시간에 빈자리가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스마트 팜으로 기른 식물을 일부 식재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<br /> <br />한정된 식재료로 인한 단조로움은 다국적 메뉴 구성으로 채웠는데 <br /> <br />비건이 아닌 일반인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아/전주시 덕진구 : 고기도 있고 맛있는 거 많이 있지만 이왕이면 내 몸에 좋고 환경에 좋은 걸 소비하는 게 똑같은 소비를 했을 때 조금 더 가치 있지 않나,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뷰티 시장에서도 비건은 핵심 키워드가 된 지 오래입니다. <br /> <br />동물성 원료나 동물 실험 없이 만든 이 화장품들은 100% 비건 인증을 거쳤습니다. <br /> <br />기초부터 색조, 샴푸, 여름철 선 제품까지 없는 게 없는데, 젊은 층 소비가 늘면서 매출도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 화장품 의류 등에 이어 한 침대회사에서는 비건 매트리스를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해조류 등 생분해할 수 있는 충전재를 넣고 살에 닿는 부위도 친환경 소재로 마무리했는데 매출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비건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로 가치와 신념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소비문화와 SNS 문화를 꼽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용구/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: 책임 있는 소비, 자기가 하는 활동이 지구환경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게 되고, SNS를 통해서….] <br /> <br />팬데믹 경험은 사람들의 가치 소비 욕구를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 인증 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정아 (ja-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72713144659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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