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BS 관련 ’방송법’, 30시간 40여 분만에 토론 종료 <br />오늘 새벽 MBC ’방문진법’ 상정…필리버스터 돌입 <br />與 강승규 이어 민주당 조계원 토론 진행 중 <br />24시간 뒤 강제 종료 가능…내일 아침 종료 예상<br /><br /> <br />국회에선 필리버스터 정국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현재 MBC 지배구조를 바꾸는 '방송문화진흥회 개정안'에 대한 여야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내일(29일) 오전 필리버스터를 종결시키고, 마지막 방송 4법인 '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'을 상정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의 토론 주자들이 번갈아 나서며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의원들은 오늘 새벽 공영방송 KBS의 이사를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'방송법' 필리버스터를 30시간 40여 분만에 마친 뒤, 법안을 표결에 부쳐 야당 주도로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곧바로 MBC 지배구조를 바꾸는 '방문진법'을 상정한 뒤, 현재 번갈아가며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이 첫 타자로 나서 6시간 반 동안 반대 토론을 했고,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이 4시간 50분 동안 찬성 논리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승규 / 국민의힘 의원 : 겉으로는 공영의 가치를 내걸고 있지만, 실제 속내는 반쪽을 철저하게 죽이고…] <br /> <br />[조계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어느 한쪽에 유리한 내용이 아닙니다. 오히려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를 확보하기 위한 시급한 조항들을 담고 있으며…] <br /> <br />지금은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단상에서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표결을 통한 강제 종료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'방송 4법' 통과를 최종 목적으로 하는 민주당은 내일 아침 필리버스터를 종결하고, 방문진법 표결까지 마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'방송 4법' 중에는 EBS 지배 구조를 바꾸는 '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'만 남게 되는데, 야당은 이 법안 역시 속전속결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입장문을 내고, 정치권이 지금 국회에서 벌이는 행태에 상식 있는 국민이 모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며, 민주당의 법안 처리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모두 중단시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 부의장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2815583188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