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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필리핀 가사관리사’ 열흘 만에 310가구 신청…인기 비결은 영어

2024-07-28 13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신청자 모집 열흘 만에 300 가정 넘게 몰렸습니다.<br> <br>육아 부담을 더는 것에 더해서 아이 영어 습득에도 도움이 될 거란 판단에 인기몰이 중입니다.<br> <br>김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서울시가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310가정이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신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입니다. <br><br>가사관리사 100명 중 절반가량이 대학 교육을 받았고 수준 높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로 꼽힙니다. <br><br>학원처럼 전문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건 가사관리사 업무 범위에 벗어나지만 <br><br>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주거나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등 돌봄 업무 중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[이태진 / 서울 강남구] <br>"학원에서 배우는 거랑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들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 필리핀식 영어가 아닌 그쪽(서구권) 영어를 했으면 좋겠는데." <br> <br>[황예나 / 서울 종로구] <br>"영어만 하신다면 조금 고민해 봐야 될 부분도 있지만 영어도 하시고 한국말도 하시고 그렇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서울시 관계자는 "실제로 '아이에게 영어를 쓰면서 놀아주면 좋겠다'는 구체적인 요청도 있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한국에 들어오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100명입니다. <br> <br>돌봄 이용시간과 이용일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보니 가사관리사 1명이 여러 가정에서 일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다음 달 6일까지 신청 기간이 열흘 남짓 남아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, 서울시는 자녀 수와 연령, 이용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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